민 수: 토요일 저녁에 시간이 있으세요?
아놀드: 네, 왜 그러세요?
민 수: 아이 돌인데 우리 집에 오실 수 있어요?
아놀드: 네, 그런데 돌이 뭐예요?
민 수: 돌은 태어나서 처음 맞는 생일이에요.
아놀드: 몇 시가 좋을까요?
민 수: 5시나 6시쯤 오세요.
아놀드: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꼭 가겠습니다.
선 옥: 어서 오세요. 집 찾기가 힘드셨지요?
노부에: 아니요, 쉽게 찾았어요. 이거 선물이에요.
선 옥: 집들이에 세제를 선물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?
노부에: 선물을 고르다가 슈퍼에서 들었어요.
선 옥: 천천히 많이 드세요.
노부에: 맛있어서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몰라요.
선 옥: 바쁘신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
노부에: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. 다음엔 제가 초대할게요.
